홍성군 귀농지원연구회(회장 손미승)는 귀농 및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그동안 홍성군에 먼저 귀농해 터를 잡고 생활하는 귀농선배 50여명이 모여 활동하는 귀농지원단체로 홍성군은 물론 충남도내 귀농ㆍ귀촌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귀농지원연구회는 29일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마을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회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계연찬회에서는 충남발전연구원 김종수 책임연구원의 '충남의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이란 주제로 강연과 함께 어움림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올해 귀농지원활동을 평가 분석하며 다양한 귀농시책을 발굴 추진, 귀농ㆍ귀촌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손미승 회장은 이날 “귀농ㆍ귀촌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귀농정책으로 도시민 유치에 앞장서고 있는 홍성군에서 그 답을 찾는 분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며 “홍성군과 함께 귀농지원연구회가 홍성으로의 귀농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귀농지원연구회는 지난해 3월 창립후 그동안 귀농투어 운영, 귀농소식지 발간, 귀농박람회 참가 등 홍성군과 함께 귀농인 유치에 적극 나서 귀농ㆍ귀촌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그동안 홍성군과 귀농지원연구회의 다양한 귀농시책 추진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년간 홍성군으로 귀농 가구수가 264가구로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지원대상지로 선정돼 3년간 5억원을 지원받고 천안연암대학, MBC아카데미와 함께 귀농ㆍ귀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귀농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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