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어체험학습은 아산시가 해마다 3000만 원을 지원해 2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5500만원을 지원 받아 사회적 배려학생 5명을 포함해 25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은 1차 학교에서 의사소통능력, 학생 생활 및 바른품성, 대인관계 및 친화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2차는 아산교육지원청 인터뷰 면접을 통해 뽑았다.
선정된 학생들은 사전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함께하는 미국 문화 및 생활영어 연수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 실시된 미국 랜싱시 현지와의 화상연수는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3주간 미시간 주립대학교 및 랜싱시 일대에서 ESL 수업 및 현지여행, 현지 가정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미국 문화 체험,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신장되는 시간을 보냈다.
나아가 한국 및 아산 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 등 작은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참가 학생 모두 체험학습 후 보고서와 PPT를 작성해 성과 보고회 당시 영어로 5분 발표를 했고, 그 중 우수 학생은 교육장상을 받았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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