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은 세계 각국의 고유한 무예를 특화시킨 국제무예연무대회와 세계철인무사대회, 팔도택견 천하장사대회, 동서무예갤러리 등 다양한 무예행사를 올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간판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된 무예자문위원회와 함께 단위 프로그램별로 영입한 프로그래머를 통해 많은 무술인들과 무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무술인을 위한 잔치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무예종목으로 구성된 강좌를 마련해 각 마스터들이 직접 실기강의를 하는 세계무예실기 세미나 '고수(高手)의 향기(香氣)'와 무예문화의 예술 및 치유, 교육적 기능까지 무예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동서무예갤러리' 운영은 축제의 달라진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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