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9일, 정부대안사업 연계발전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장항 송림·장암지역 사업조정, 방문객 음식·숙박 수용대책, 지역농수산물 판매대책, 방문객 관광프로그램 운영, 일자리창출 종합대책, 정주환경 개선대책 등 6개 분야 33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이날 장항 송림지역 경관과 건축예정인 건물 디자인을 통일하고 해양생물자원관 주변 및 스카이워크 시설이 청소년수련관과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고려해 향후 도시 공간을 창조해 나가기로 했다.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인 모범 및 향토음식점을 36개소로 정하고 숙박업소 85곳에 대한 이용실태와 환경을 파악해 우수업소를 선정한 후 관광포털 홈페이지 재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특산품 판매센터도 국립생태원 입구에 설치된다.
군은 특산품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판매품목을 결정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루트를 개발해 지역자원과 연계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개원하는 생태원 고용을 목표로 주민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해 생태원과 관련된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소열 군수는 “정부대안사업이 지역특화사업과 함께 연계 발전될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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