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술에 취해 아내 김모(36)씨를 전선과 테이프로 묶은 뒤 흉기와 둔기로 폭행해 4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서씨는 김씨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다람쥐를 죽였다며 트집을 잡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씨는 술에 취해 동네주민들에게 행패를 일삼아 관찰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도 노상에서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박모(55)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술에 취해 지난달 18일 오후 4시 10분께 동구 삼성동의 한 노상에서 최모(57)씨를 폭행해 5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도배문제로 이웃인 최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강우성ㆍ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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