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설립 '국가경제 혈액' 화폐공급, 충청민 동반 신문-공사로 함께 하고파

1951년 설립 '국가경제 혈액' 화폐공급, 충청민 동반 신문-공사로 함께 하고파

  • 승인 2012-08-28 16:30
  • 신문게재 2012-09-03 1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도일보가 창간 61주년을 맞아 61이란 숫자와 관련된 각계 각층의 인물들로부터 '소통 61'을 주제로 한 축하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중도일보와 동갑내기인 이선복 대전대덕중학교 교장, 이기병 전 서산경찰서장, 1961년생 안필응 대전시의원, 중도일보 61년 역사와 함께해 온 동반자인 한국조폐공사의 윤영대 사장, 등번호가 61번인 한화이글스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인터뷰에 응했다. <편집자 주>

●소통시대 61을 말하다-설립 '61돌'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우리 지역의 독자와 네티즌에 충청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신문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한국조폐공사(KOMSCO) 윤영대<사진> 사장은 대전·충청지역의 역사와 함께한 중도일보의 창간 6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윤 사장은 “조폐공사는 화폐 및 유가증권 등 국가적 보안제품의 안정적 제조·공급임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한국전쟁의 혼란기인 1951년 10월 1일 설립됐다”며 “창립 이래 '국가 경제의 혈액'인 화폐를 비롯해 수표, 우표, 상품권 등 각종 유가증권과 주민등록증, 전자여권, 훈장, 메달, 카드, 특수용지를 제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제품 생산을 위해 보안성 및 공신력을 최고의 가치기준으로 설정하고 인쇄 및 주화에 대한 일괄 생산체제 구축, 특수기술 자체개발, 보안성 유지를 위한 시스템 등으로 부여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영대 사장은 “조폐공사는 위변조방지기술을 개발하고, 진위감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각종 위ㆍ변조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1975년 경산 화폐본부를 발족, 순수 우리 기술로 1000원권을 제조했고, 1983년 부여 제지본부를 발족해, 고품위의 은행권용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6년 1월에는 새로운 5000원권을, 2007년 1월에는 새로운 1만원권과 1000원권을 발행했고, 2009년 6월 5만원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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