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은 2009년 첫 앨범 '집시의 시간'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일대 파란 일으킨 스페니시 기타리스트로 이번 청양공연에서는 2집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에 수록된 곡과 함께 '청춘' 등 1집에서 많은 사랑 받았던 곡들을 연주한다.
2집 앨범은 한층 유려해진 멜로디와 화려하면서도 완숙해진 연주로 관객을 압도하고 있으며 질풍처럼 치닫는 타이틀곡 '슬픔의 피에스타'는 격정과 우수에 가득 찬 선율과 함께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속주가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또한 커버곡을 제외한 앨범의 모든 곡을 직접 작곡하고 편곡, 프로듀싱까지 한 박주원은 연주뿐 아니라, 음악가로서도 비범한 역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집시 음악에 한국적 감수성을 불어넣어 이방의 음악을 토착화하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가장 보고 싶은 공연 1순위에 올라있는 박주원은 지난해 9월 세계적인 팝페라 스타 폴 포츠(Paul Potts)로부터 '축복받은 기타리스트'라는 극찬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청양공연은 R석은 1만5000원, S석은 1만원으로 예매는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공연당일 문예회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에는 5000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이 포함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제시하면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www.art.cheongyang.go.kr) 또는 전화(041-940-2733)로 하면 된다.
청양=이봉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