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화력과 서천여고는 28일, 홍남표 서천교육장과 학교관계자,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세팍타크로팀에 앞으로 3년동안 총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2004년 창단해 그동안 수차례 전국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배출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3회의 전국대회에 참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서천화력은 2009년 이후 연중돌봄학교 지원 및 주변 학교 예체능활동 지원금 전달 등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분야를 다각화해 지역 문화유산인 서면 덕타령 복원, 월남 이상재 선생 동상건립기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릉 사업소장은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이 더 나은 환경에서 값진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팀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때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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