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시장개척단은 당진시 특산품인 청삼 생산업체인 (주)당진청삼과 2010년 우리술 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미담막걸리 생산업체인 (주)성광주조, 해나루브랜드세계화 TF팀 담당자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수출가능 농산물 시장조사와 경쟁력 있는 상품, 포장디자인 개발, 농산물 수출에 따른 절차, 시장여건 등을 조사하고 중국 농산물 전략적 수출방안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 농산물유통공사(AT센터)와 한국무역진흥공사의 협조를 받아 현지 농식품 수입업체를 방문해 청삼제품과 막걸리의 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그동안 쌀 위주의 농산물 생산으로 쌀, 채소 등의 원물보다 가공품 선호가 높은 중국 수출에는 경쟁력 있는 품목이 적어, 연차적으로 중국 수출을 위한 전략적인 수출품목 육성과 가공품 생산을 위한 유망기업 발굴ㆍ육성 등을 추진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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