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 |
우리 동양에서는 60갑자를 사용해 왔는데 61년은 그 원을 한 바퀴 돌아 자기가 태어난 해로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중도일보는 그 장구한 시간을 지나 오늘날 우리 현대사의 증인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 시대를 거쳐 민주와 복지의 시대를 열어온 우리의 역사가 중도일보의 지면 곳곳에 기록됐음을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60년을 향해 달려갈 때입니다. 저는 지난 시대 중도일보가 창조해온 수많은 가치들이 변함없이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특히 80년 대전청사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시대를 열어가는 우리 충남도에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해주시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행복한 변화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거듭 창간 61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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