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별 비상근무반을 구성ㆍ운영하고, 수출물품에 대한 선적기간 연장 및 침수 등으로 손상ㆍ변질된 수입물품의 감면 지원, 피해 업체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ㆍ분할납부를 허용할 계획이다. 보세화물 관련 운송기간 연장 즉시 처리 및 재해물품 폐기ㆍ멸실 처리 등도 지원한다.
산림청은 산사태 재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대응책을 추진한다.
비상 근무태세 전환과 함께 특보 상황에 맞춘 단계별 조치를 적극 취할 예정이다. 취약지역과 산림사업장, 휴양시설을 중심으로 주민대피와 이용객 출입통제 등도 실시한다.
조달청의 경우, 2조2000억여원 규모의 전국 43개 정부 공사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비상연락망 가동을 조치했다. 배수상태와 양수기, 가설물 전기 안전사고 점검 등을 진행하는 한편, 공사현장 피해상황 점검반을 편성해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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