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10%) 내린 1917.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전에서 완패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장으로 시작했지만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조정,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세가 나타나며 선방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서비스, 금융, 은행, 섬유의복, 통신, 의약품, 운수창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보험, 증권, 화학, 기계,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소송 패소로 전기전자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제조업도 내렸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내렸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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