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 무역투자 길 열린다

  • 경제/과학
  • 기업/CEO

아세안지역 무역투자 길 열린다

대전상의-한ㆍ아세안센터 경제ㆍ문화 교류협력 협약

  • 승인 2012-08-27 18:23
  • 신문게재 2012-08-28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 소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경제 및 통상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 소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경제 및 통상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대전상공회의소가 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 무역투자 및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27일 상의 4층 소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와 경제 및 통상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최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및 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현지 경제동향 및 무역활동 정보공유, 투자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무역전시회 개최 및 무역 협력 지원 ▲투자세미나 개최 및 투자조사단 파견 등 지역 현지 사업기회 발굴 확대 지원 ▲산업인력 및 경제인 교류 활성화 지원 ▲경제단체간 협력 증진 지원 ▲양국 유관정부기관 및 업계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실효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됐다.

손종현 회장은 “아세안은 작년 한국과의 교역 규모로 볼 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권으로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출범하는 2015년에는 무역거래량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양국 간 경제인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장려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