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 소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경제 및 통상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27일 상의 4층 소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와 경제 및 통상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최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및 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현지 경제동향 및 무역활동 정보공유, 투자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무역전시회 개최 및 무역 협력 지원 ▲투자세미나 개최 및 투자조사단 파견 등 지역 현지 사업기회 발굴 확대 지원 ▲산업인력 및 경제인 교류 활성화 지원 ▲경제단체간 협력 증진 지원 ▲양국 유관정부기관 및 업계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실효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됐다.
손종현 회장은 “아세안은 작년 한국과의 교역 규모로 볼 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권으로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출범하는 2015년에는 무역거래량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양국 간 경제인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장려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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