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지난 1년간 중부내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타당성 재조사에서 수익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에 도달할 예정임에 따라 그동안 실시설계를 늦췄다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추진은 무산되지 않았으며, 다만 미루어졌을 뿐”이라며 “복선화에 대비한 용지부터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부내륙선 철도는 반드시 복선화돼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으며, 복선화 추진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공약이기도 한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화 사업을 위해 우선 단선철도로 추진하면서 장래 복선화에 대비해 용지를 확보할 것과 아직까지 구체적 계획조차 수립되지 못한 충주역~수안보~문경간의 2단계 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비를 조기에 확보해, 수안보까지의 철도건설 추진일정이 조기에 확정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중부내륙선 복선 고속철도화가 새누리당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중부내륙선 철도의 출발역을 경기도 판교가 아닌 서울(수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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