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단은 8월 한달 간 대전지역의 문화바우처사업, 여성안전, 도시공간 과 환경 정책 사업들을 대상으로 정책 실행 과정과 결과를 성인지적 관점으로 점검하고 평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16명의 모니터링단 활동가들이 한달간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활동 내용들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정책 멘토와 논의했다.
특히 '중구 대흥동 골목길 재생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보고에서는 '머물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골목길 만들기'라는 문제 의식으로 현재 대흥동 일대의 여성안전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담당자는 “공사가 중단돼 15년 이상 방치된 건물로 인해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장소와 어르신과 이용자가 불편한 공원, 어두운 거리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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