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안 편성배경과 특징은 세종시 출범 후 신규로 발생한 광역행정수요 등 시급한 사업과 법적, 의무적 경비 소요분 및 추가, 변경 교부된 국고보조금 등 196억원(7.3%) 규모의 추경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아울러 세출예산 집행률을 높이고 규모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하반기 중 집행이 어렵거나, 이미 집행을 완료한 사업의 집행잔액을 감액해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하고, 8월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예비비로 1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로써 올 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196억원(7.3%)이 늘어난 2888억원 규모로 증가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169억원(8.8%) 늘어난 2103억원, 특별회계 27억원(3.5%) 늘어난 785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세종시 출범후 신규로 발생한 광역행정수요 등 시급히 필요한 사업을 반영했으며, 하반기중 집행이 불가한 사업 및 완료사업 집행잔액을 재투자해 효율적 재정운영에 노력했다” 고 밝혔다. 시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9월 10일께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 평가에 따라 16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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