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주시는 흥덕구 휴암동에 2014년까지 흥덕 축구공원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사업은 총12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3만5000㎡에 축구장 2면(1면은 야구장 겸용), 풋살장 1면, 인공암벽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이 지역은 신시가지와 연접하고 3차우회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며,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지역의 주민들의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데 이어 2013년 4월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1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여가문화의 확산으로 생활체육 인구 즈가에 따라 생활체육협회에 등록된 청주시 축구 동호회원은 26개팀 2000여명에 이른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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