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총 52개사(의료기기 9, 기계부품 클러스터 43)를 대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의료기기와 기계부품 클러스터 구성 및 '마케팅지원', '보육지원', '인력양성지원', '지원사업 컨설팅' 등 6개 단위사업 지원으로 대상산업 전반을 집중육성하기 위함이다.
사업비는 총 40억원이며, 올해부터 201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4억~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1단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지난 6월로 순조롭게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전략사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무한경쟁시대에 관내 기업들이 생존을 넘어 타기업과의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단계 전략사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07년부터 총사업비 86억7500만원으로 옥천군이 (재)충북테크노파크에 사무 위탁해 클러스터 구축 및 장비구입, 전략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
전문컨설팅 업체인 (주)M&H경영컨설팅이 2011년 말 기준 2012년 2~3월 51개 클러스터 회원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86억7500만원의 1단계 사업비 투자를 통한 매출증가액은 945억2900만원, 고용창출이 124명, 지적재산권 총 획득 건수가 27건으로 나타났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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