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표 의원 |
홍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교통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도권전철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까지 연장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홍 의원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수도권전철을 연장하는데 필수조건인 장항선 '(아산)신창~(군산)대야'간 복선전철화사업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으며, 이에 박 장관은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권도엽 장관에게 수도권전철 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신창~대야간 복선전철화사업을 오는 11월께 '2013년도 상반기 예타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타당성이 확보되는대로 도청이전 등 지역여건을 감안해 신창~홍성 구간을 우선 공사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상 사업기간이 3년임을 감안하면, 빠르면 2016년에는 수도권전철 연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