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15번째 해외대학원 장학생 선발

홍길동씨에 1만4000달러 학비지원

금강대가 15번째 해외 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을 선발했다. 금강대는 명문 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정치학 박사학위 과정에 합격한 홍길동(통상통역중어전공ㆍ2009년 졸업)씨를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선발, 지난 24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

홍씨는 15번째로 금강대의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2년동안 1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금강대는 교육의 국제화와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7년부터 매년 해외 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선발기준은 졸업성적 평점평균 A-(4.3만점에 3.5) 이상과 유학국별 외국어 공인시험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야하고 영국 '타임스(The Times)' 기준 세계 대학 순위 150위권(최근 3년내) 이내 대학의 입학허가를 받아야 한다.

영어ㆍ유럽어권 연간 1만 4000~2만 8000달러, 일본어권 1만~2만달러, 중국어권 1만~1만 4000달러의 장학금을 2년간 받는다.

정병조 총장은 “해외 유학파 학생들은 우리대학교가 제시하는 새로운 '소수정예'의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 산증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세계무대를 누빌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