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악꿈나무 대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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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악꿈나무 대전 온다

30일부터 관악경연대회… 5000여명 참가 역대 최대규모

  • 승인 2012-08-26 16:10
  • 신문게재 2012-08-27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에서 펼쳐지는 관악 경연 기대하세요.”

▲ 2011년 울산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예산초등학교의 경연 모습.
▲ 2011년 울산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예산초등학교의 경연 모습.
전국의 5000여 관악 연주 학생과 음악인들이 대전으로 몰려온다. 제3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76년 4개 학교가 참가 경연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순회를 거쳐 올해 37회째를 맞는다.

대전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4년 이후 18년 만에 두 번째다. 전국 초ㆍ중ㆍ고 관악합주단 88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만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 대회는 관악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일한 대회로 매년 참가팀이 증가하며, 세계 속의 관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악기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한국관악협회장상과 함께 각 300만 원과 악기가 전달되며,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금ㆍ은ㆍ동상에는 한국관악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노덕일 한국 관악협회장은 “전국 관악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되 의미가 깊다”며 “이 대회를 통해 대전을 비롯 충청권은 한국관악의 1번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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