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울산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예산초등학교의 경연 모습. |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76년 4개 학교가 참가 경연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순회를 거쳐 올해 37회째를 맞는다.
대전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4년 이후 18년 만에 두 번째다. 전국 초ㆍ중ㆍ고 관악합주단 88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만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 대회는 관악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일한 대회로 매년 참가팀이 증가하며, 세계 속의 관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악기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한국관악협회장상과 함께 각 300만 원과 악기가 전달되며,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금ㆍ은ㆍ동상에는 한국관악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노덕일 한국 관악협회장은 “전국 관악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되 의미가 깊다”며 “이 대회를 통해 대전을 비롯 충청권은 한국관악의 1번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