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양은 집 안에서 가스에 중독돼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함께 있던 A양의 엄마(32)도 유독가스에 중독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혼수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의 엄마가 딸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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