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 준공 예정인 태양광발전시설은 102.96㎾ 급으로 연간 13만9799㎾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2억5100만원과 시비 2억5100만원 등 총 5억2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시는 연간 14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와 65t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하절기 등 최대수요전력 부하시 안정적 전력예비율 확보와 안정적 에너지원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에너지 자립기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발전설비를 녹색성장 및 클린에너지 홍보수단으로 활용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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