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양! 매운맛 청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연계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에 축제장을 조성, 침체 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상인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9월 7일은 청양의 5일 장날이 열리는 날로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며 축제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는 시골장구경이라는 이색체험도 제공된다.
이날 개막축하공연에는 송대관, 태진아, 최석준, 우연희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아름다운 청양의 밤하늘을 수놓을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품바공연', '전국 개사곡 및 통기타 동호인 경연', '고추장인을 찾아라' 등 많은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시민들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는 ▲김치만들기체험 ▲구기자족욕체험 ▲농산물 현장 수확체험 ▲알공예체험 ▲천연비누ㆍ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전통혼례식이 진행되며 9일 마지막 날 폐막공연에서는 달집태우기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추하면 청양, 청양하면 고추인 만큼 축제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청정지역 청양에서 재배된 명품청양고추와 구기자뿐만 아니라 고향의 정도 한아름씩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양고추ㆍ구기자 축제 기간동안 시상금 및 참가자의 행운권, 기념품 등을 '청양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