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추진위원 집행위원장(이진자)과 미술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이영옥) 회원들이 행사주변 폐가에 그린 벽화. |
2008년부터 통합축제로 만들어 5번째 열리는 예산 옛이야기 축제는 지난해 '황새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충남도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예산황토사과 브랜드인 '애플리나의 이야기 세상'이라는 주제로 농촌 어메니티 사업과의 접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산군민만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 온가족이 체험하며 전 연령 성별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창조가 이번 행사의 기본 방향이다.
축제추진위원장도 예산능금조합 권오영 조합장이 맡아 주제에 대한 기대가 되고있으며 이진자 예총예산지회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각각 행사를 총괄한다.
특히 올해 예산 출신 유명 연예인 최주봉씨와 정준호씨가 옛이야기축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21일 오전 10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특별행사(애플리나의 이야기세상 '옛이야기속의 사과', 전국이야기 픽토그램 공모전, 임존성이야기와 픽토그램 퍼레이드) ▲공연행사(사과이야기가 있는 국악한마당, 충청도사투리 옛이야기 콘서트, 의좋은 형제마을 뮤직콘서트, 예산풍물 어울림 한마당 등) ▲체험행사(옛이야기 퍼포먼스, “나무야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꿀사과이야기 체험마을 등) ▲경연행사(전국 사물놀이경연대회, 전국 고교이야기백일장 대회, 미술로 체험하는 옛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동요대회)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충남도 최우수축제 선정을 바탕으로 올해는 국가지정문화관광 유망축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옛이야기 축제는 지역 고유 문화 콘텐츠 예산옛이야기와 어메니티가 어우러진 예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야기라는 소재를 선점해 관광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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