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선수들을 족구3세대라 일컫는데 공격을 하는 선수 대부분이 정 회장의 공격 타법을 배울 정도로 그의 공격기술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다. 50이란 나이에도 20~30대 젊은 선수들 못지않게 여전히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정 회장은 논산시족구엽합회장으로 족구인들을 위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등 많은 활동과 함께 놀뫼인삼족구단 공격수로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5회, 준우승 1회, 3위 3회, 8강 3회라는 위엄을 달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논산지역의 족구 꿈나무들을 위해 족구강의를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정 회장은 “이제는 족구가 직업인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있는 만큼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선수육성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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