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수역은 지난 9일 조류주의보 발령 후 금강물환경연구소가 수질을 분석해 주의보 수준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달 중순 대청호 상류지역에 유입된 다량의 영양물질이 회남수역에 정체돼 조류발생 최적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금강물환경연구소는 시료채취, 분석을 주2회로 강화하고 독소분석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조류제거선 운영 및 오염원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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