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호진씨가 하우스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우스와 3동과 150여평 노지에 고추 6000여 포기를 심었다. 현재 작황으로 볼 때 고추 묘 값, 농약값 인건비를 빼고도 3.3㎡당 5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다보고 있다. 노지고추도 하우스 고추 못지않은 풍작으로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고추 농사 외에도 땅콩, 생지황, 콩, 황기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마을에서 농사박사로 통한다.
농촌에서도 고소득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농사에 대한 그의 지론이다.
지역 환경에 맞는 작물로 기획 영농을 하면 안정적인 고수입을 올릴 수 있고 자유로운 전원생활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바람이 있다면 마을을 친환경 고추생산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다 같이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젊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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