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장학금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그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인재육성 장학금이다.
중부재단은 '비전장학금' 지급을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신규장학생 10명을 선정했으며, 누적장학생 12명을 포함해 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비전장학금이 전달되며 대학원 등록금액별로 100만~200만원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지난해 장학금을 받았던 장학생들이 매달 장학금의 1%를 모아, 총 94만원의 후원금을 중부재단에 기부해 나눔실천을 보여줬다.
이혜원 이사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기부금은 귀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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