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는 2010년 81.1%(전국 4년제 대학 1위), 지난해 79.6%(전국 4년제 대학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82.9%로 대폭 상승했다.
교과부가 발표한 취업률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군 입대나 대학원 진학 등의 허수를 배제하고 실제 취업대상자 중 기업자만 집계한 결과다.
학부과별는 기계정보공학부가 93.3%로 가장 높았고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9.1%, 전기ㆍ전자ㆍ통신공학부 87.1%, 건축공학부 80.0%, 컴퓨터공학부 77.2%, 에너지ㆍ신소재ㆍ화학공학부 75.6%, 산업경영학부 75.2%, 디자인공학과 72.4% 순이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이론과 실험ㆍ실습 50대 50 균형배분, 첨단실습장비가 구비된 70여개의 랩실 24시간 개방, 졸업연구작품제작, 교수진 3년간 산업체 경험자 채용 등 독특한 교육모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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