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청풍명월 골드는 출시 100일 만인 현재 전국 홈플러스 128개 점포와 농협 등 대형매장 130곳에 입점하는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고 유통업체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청풍명월 골드는 도가 3농혁신의 일환으로 생산하고 있는 명품 쌀 브랜드로, 미질 '1등급'에 단백질 ?량 '수'를 받은 국내 최고급 쌀이다.
수원에 사는 주부 임옥경(40)씨는 “고향이 충남이라 청품명월 골드를 구입했는데,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밥맛도 꽤 좋았다”며 “이웃에게 충남쌀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풍명월 골드'판매수량은 지난 15일 현재 2만8234포대에 달한다.
판매 가격은 6만1000원(20㎏)으로, 출시 후 지금까지 모두 112t에 3억2372만원 어치가 팔렸다.
충남농협 이명렬 팀장은 “밥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는 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서울ㆍ경기와 경상도 지역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와 농협은 골드 홍보판촉전을 위해 하반기 홍보마케팅을 전국적으로 벌이면서 농사랑을 통한 인터넷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청풍명월 골드는 저가미로 인식되어 온 '충남쌀'에 대한 이미지 쇄신의 파워브랜드”라며 “쌀 생산 의욕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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