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흥타령축제 거리퍼레이드가 전국 홍보를 위해 축제기간 서울 명동거리에서도 열리게 됐다. 사진은 2011흥타령축제 거리 퍼레이드. |
천안문화재단은 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오는 10월 2일 서울 명동로 500m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을 골자로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리퍼레이드에는 국외 22팀을 비롯해 천안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5팀 700명이 참가해 1시간 30분 동안 화려한 거리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에서도 진행된다.
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과 6일 2회에 걸쳐 2300여 명의 춤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천안제일고~종합터미널 2.2㎞구간에서 열린다.
천안에서 열리는 거리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선두로 기수단과 시립무용단에 이어 국외 24팀, 대학생 5팀 등 경연과 비경연 47팀 2400여 명이 참가해 춤과 음악의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는 춤ㆍ음악, 의상ㆍ장식, 관객호응, 참가인원수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대상에 600만 원을 비롯해 15팀에 표창과 27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관람객의 참여 유도를 위해 즉석 이벤트로 댄스왕 선발대회, 퀴즈이벤트 등이 열리며 모두 4개소에서 와인시음장을 운영한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서울 명동거리 퍼레이드는 내외국인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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