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는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일원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공원 북측 (구)족발골목내에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날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과 성안길상점가상인회는 자축 공연과 함께 주차장조성에 도움을 준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객지원센터는 총 8억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737㎡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고객(상인)동아리방, 고객서비스센터, 상인회 사무실, 상인교육장 및 다목적실, 임대점포 등으로 꾸며졌다. 상인회는 인접한 상인카페 달콩과 함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유치해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키우기로 했다.
고객지원센터에 맞닿아 조성된 주차장은 총 722㎡ 18면 규모로 성안길 이용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연차계획에 의해 현재의 주차면적을 2013년까지 55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201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일원을 상권활성화 시범구역으로 지정받아 2014년까지 거리공연 등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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