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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기대리 선애빌 주민 서동준씨(사진·37)의 사진전이 '마음풍경'이라는 부제로 오는 9월 1일까지 열린다.
서동준씨는 “같은 풍경을 보더라도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려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이미지로 기억되는데 그에게는 진기 앞에 펼쳐진 풍경이 더 이상 풍경이 아니라 마음속의 풍경같이 보일 때가 있다”며 “사진전의 부제를 마음풍경으로 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씨는 “찍으면 찍을수록 찍기만 하면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닌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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