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21일 티켓 다방을 운영하면서 종업원들에게 벌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무등록으로 대부업을 하며 고리를 뜯어 가로챈 혐의로 김모(여ㆍ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다방을 운영하는 김씨는 2010년 9월15일께 한모(여ㆍ40)씨 등을 종업원으로 고용한 뒤 지각 및 조퇴비 명목으로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또 김씨의 이복동생인 서모(여ㆍ45)씨는 김씨의 다방 종업원 김모(여ㆍ40)씨 등 5명에게 돈을 빌려준 뒤 최고 668%이자를 받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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