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장학재단 출신인 심성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의 14세 이하 유소년팀에 입단한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타워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심성호가 페드로 코리아<사진 왼쪽> 구단 유소년 총책임자, 홍명보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심성호는 2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타워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레알 바야돌리드 14세 이하(U-14) 유소년팀 입단식을 가졌다.
1998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중학교 2학년의 어린 선수인 심성호는 서울 용마중학교에 다니던 지난해 홍명보장학재단의 4기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아틀레틱 빌바오 산하 겟쵸클럽에서 훈련했다.
1년간 팀 훈련과 경기에서 선보인 기량을 인정받은 심성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부 리그로 복귀한 바야돌리드에 스카우트 돼 다음달부터 바야돌리드 산하 유소년 팀에 활약하게 됐다.
어린 나이지만 178㎝, 62㎏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심성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안정된 수비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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