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신한금융그룹은 21일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無더위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구 거주 독거노인 대상자 30명에게 모시이불과 선풍기 등 여름후원물품을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 스님)을 통해 전달했다.<사진>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을 맞아 힘겹게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날 아름다운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모시이불 13채를, 신한금융그룹에서 선풍기 17대와 쿨매트 3개를 후원했다.
모시이불을 전달받은 독거 노인 황모(80) 할아버지는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여름후원물품을 주시니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워 했다.
한편 서구노인복지관은 이날 서구 탄방동 소재 24시간 중화요리 전문점 니하오(대표 이청) 후원으로 독거 노인 50명에게 외식서비스를 제공했다. 니하오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독거노인들에게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제공하고, 무료외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청 니하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