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21일 심야시간 식당, 사무실에 침입해 1000여만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모(15)군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김모(15)군은 불구속 입건했고 달아난 조모(15)군은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동구 인동의 한 사무실에서 현금 18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총 18회에 걸쳐 1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덕경찰서도 이날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이모(17)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3일 오전 3시 16분께 중구 유천동의 노상에 세워진 김모(39)씨의 오토바이(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로 서구 월평동까지 약 6㎞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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