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23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김덕수의 전통연희 '판' 공연이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돼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 판소리의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안군과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열린 공간으로 관중들이 '좋다', '얼씨구' 등의 추임새를 질러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삼도농악가락'은 서양악기로는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소리와 리듬을 가지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100분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좌석지정제로 취학 아동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태안군 문화예술회관(☎041-670-2257~9)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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