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복숭아축제 '벌써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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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복숭아축제 '벌써 13번째'

25일 개막… 전국적 홍보로 이미지 향상 기대

  • 승인 2012-08-21 15:11
  • 신문게재 2012-08-22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충주복숭아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충주복숭아 축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복숭아발전회가 주최해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관계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택견시연과 난타, 5인조 걸그룹(러브큐빅)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고 충주복숭아 명품화와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또 식후행사로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져 받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복숭아 품평회 개최 및 수상품 경매, 농기계 전시와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판매장 및 복숭아 1일 장터 운영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와 전국 소비자에게 충주복숭아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직판행사를 시작했으며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도권 홍보를 위해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및 와이드컬러 광고를 실시하고 인터넷 사이트인 G마켓을 통해 그린투어 행사로 수도권 소비자 400명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충주복숭아의 전국적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복숭아를 통해 전 시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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