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가 셀틱과 기성용의 이적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을 '셀틱의 에이스'라고 칭하며 리버풀로 조 앨런을 떠나 보낸 미카엘 라우드럽 신임 감독으로부터 빈 자리를 대신할 선수로 지목됐다면서 양 측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성용의 영입 경쟁에는 스완지뿐만 아니라 박지성(31)과 박주영(27)이 각각 몸 담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아스널은 물론, 에버턴, 선덜랜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뛰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로 스완지를 지목했다. 주요 미드필더들을 이적시킨 스완지는 라우드럽 감독의 주도 아래 현재 미드필더진 재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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