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일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한 43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 성수기에 일본ㆍ중국 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일본 16.9%, 중국 12.6%, 동남아 9.8% 등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6.5%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저가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5%p 증가한 8.0%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 또한 여름 휴가철 이용객 증가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184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저가항공사(LCC)가 실어나른 국내여객은 7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도 1.2%p 상승한 43.0%를 나타냈다.
반면 항공화물은 EU 경기침체 및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한 29만 4천t을 기록했고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9만 4천t으로 전년대비 11.2% 감소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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