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진학학구에 대한 2013학년도 고교진학 문제를 충남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충북도교육청과 협의한 끝에 2013학년도 고교 진학에 관해 상호 허용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된 사항은 학생들의 생활권과 희망사항을 존중, 2013학년도 고교 진학과 관련해 전의중학교는 천안시와, 장기중학교는 공주시와, 금호중학교는 대전시와, 부강중학교는 청원ㆍ청주시와 상호 공동학구로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특히 충남교육청과는 기존 교육 정서상 진학 고교를 확대해 인접지역 외 고교 진학을 상호 허용, 학생들의 생활권과 희망사항을 존중키로 협의했다.
세종교육청은 세종자치시 출범으로 그동안 편입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고교진학 학구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자 인접 시ㆍ도교육청과 해결을 위해 협의해 왔다.
세종교육청은 향후 인접 시ㆍ도교육청과 학생들의 진학문제와 학교생활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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