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향래는 지난 15~20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대통령기 시ㆍ도대항레슬링대회 여자 자유형 5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창원시청 박혜선에게 2-1 판정승을 거둔 홍향래는 결승에서 역시 창원시청 이소라도 2-1 판정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윗자리에 섰다. 또 보문고 김성주(18)도 같은대회 남자 자유형 120㎏급에서 금메달, 그레코로만형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자유형 72㎏급에 참가한 유성구청 문진주(20) 동메달, 보문고 김성수(18)도 자유형 120㎏급에서 은메달, 그레코로만형 동메달을 따내는 등 대전 레슬링이 전국을 호령했다.
유배희 유성구청 감독은 “대전 레슬링 선수들의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어 10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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