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중돈 교수 |
이 책은 노인의 욕구와 문제 해결로만 바라봤던 노인복지의 관점에서 벗어나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함해 새로운 노인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노인 인권의 영역과 세부항목을 제시하고, 이를 노인복지정책과 실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하고 있다.
또한, 치매노인과 노인차별과 학대, 노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서비스 분야의 인권증진 방안에 관한 실천 모델과 사례를 깊이 있게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시설 인권보호지침 제정과 더불어 국가인권위원회의 노인분야 인권교재 개발, 노인복지 관련단체의 노인 인권매뉴얼 및 노인옴부즈맨 모형개발 사업 등에 참여한 저자의 노인인권 분야의 실천 경험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권중돈 교수는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의 노인복지제도가 노인을 사회의 어른으로 존중하고 노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재정립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가 2005년에 출간한 '노인복지론'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에, 2011년 출간한 '사회복지개론(공저, 대표저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는 도서출판 학지사로부터 사회복지분야 우수저술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돌봄기본서비스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것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의 민생제도개선위원, 국가치매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현장 실천가만으로 구성된 학술단체인 한국노인복지실천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