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쇼는 한 사람이 인형을 갖고 연극을 하면서 입술과 이를 놀리지 않고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 관중으로부터 그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이다. 에너지절약 복화술 쇼는 에너지절약과 지구온난화 등 어려운 주제를 복화술과 캐릭터 인형을 이용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연극으로 꾸며,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에너지·기후변화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배포하며 '새는 에너지 잡자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전호상 본부장은 “이번 복화술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에너지·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에너지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에너지절약 조기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