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표팀에 '훈훈한 후원금'

대전봉사체험교실, 런던행 선수단 격려… 어머니회도 금일봉 전달

▲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과 대전봉사체험교실후원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이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단이 런던으로 떠나기 전 지난 주말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출국하기 전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과 대전봉사체험교실후원회(회장 류현옥)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은 훈련원을 견학하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의 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이번 후원식에서는 또 대전봉사체험교실 봉사단 어머니회(회장 우종순)가 마련한 금일봉과 탁구볼채 등을 청소년봉사단(총단장 한밭고 변재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장애인탁구협회 소속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선수들에게 전달했다.

권흥주 회장은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이 곳 훈련원에서 훈련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