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과채 기획상품 새품종 선발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기존 재배품종과 새로 육성돼 출시 예정인 방울토마토 40품종을 선정해 지역 적응성과 식물체 생육특성, 과실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해 면밀히 조사 평가해 왔다. 그 결과 높은 당도와 특이한 모양, 알록달록한 색깔, 아삭한 느낌 등 소비자가 원하는 특성을 대부분 갖춘 신품종 방울토마토 3종을 최종 선발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한 방울토마토 TT-535와 TT-539 품종은 일명 대추토마토로 불리는 대과종 방울토마토로서 11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단보당 6t 이상의 풍산성을 자랑한다. 특히 적색 바탕에 호피무늬 문양이 있는 등 외관 면에서도 화려해 충분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품질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T-555 품종은 평균단수 6873㎏으로 비배관리 여하에 따라서는 7000㎏ 이상의 고수량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알려졌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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