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45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중위 40%에 포함돼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홍성의료원은 인센티브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보조금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응급의료센터 의료장비 보강 등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센터 시설과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 충족여부 등을 평가하는 필수영역 54개지표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ㆍ과정ㆍ공공영역 등 26개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홍성의료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전문응급진료팀을 구성, 365일 24시간 대기하는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홍성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이같은 전문응급진료팀 운영으로 연간 2만여명의 환자가 이용, 서해안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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