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일본과 대만에 편중돼 있는 수출 국가의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유통공사 및 충남도 주관 바이어설명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유통공사 및 충남도 주관 해외 현지 판촉전에도 참여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밤, 배, 김치, 구기자 등 수출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정산농협 청남지점에서 대만에 청양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 7t(약1500만원)의 수출이 이뤄졌다.
군은 총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물류비와 포장재 지원, 카탈로그 제작 등 농수산물의 수출에 더욱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군은 환율 및 고유가의 악조건 속에서도 농산물 430t(약 16억8000만원), 가공식품 320t(약 15억3000만원), 수산물 21t(약 2억1000만원) 등 현재 농산물 수출 310만달러를 달성해 작년대비 104% 증가한 성장을 나타냈다.
군은 농수산물의 획기적인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 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품질개선과 공급기반 구축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업체별, 농가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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